안녕하세요.^ 거의 한주만에 돌아왔습니다.
때문에 몰린 포스팅 정리하느라 바쁘네요. 출발하기 전에 다음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하드웨어를 설계해놓고 만들고 출발했었는데요.
블루투스 모듈을 구매하고 나니까 집에 USB를 시리얼로 변환해 주는 장치가 없어서 직접 처음으로
양면기판을 에칭해서 제작해봤습니다.
FT232랑 PL2303 등 납땜하기 쉬운 IC가 있는데 뭐하러 CP2102같은 QFN 타입을 썼을까요?
첫번째로 FT232는 너무 비쌉니다. 비싼것 말고 기능은 충실하니 큰 불만은 없구요.ㅎ
PL2303은 주변회로가 너무 많아서 USB to UART 장치가 너무 커질것 같아서 사용하지 않았구요.
주변회로도 거의 들어가지 않으면서 작게 만들 수 있는 걸로 CP2102가 끌려서 사용해봤습니다.^
CP2102 납땜 할때 주로 하드와이어링(?) - 전선으로 연결하는(?) 걸 하던데 저에게는 강력한 무기인 자작 에칭이 있기에 그냥 납땜해서 성공했습니다.
회로도는..?
역시 회로는 이글캐드로 설계했고, 특징은 CP2102 IC내부에 발진회로(크리스탈) 등이 내장되있어서 잡스러운 외부회로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C1과 C2는 각각 VCC단과 VDD단의 입력 잡음 제거용으로 0.1uF ~ 1uF 사이의 콘덴서를 연결해 주면되고, 별 필요는 없지만 전송 중인지 확인 할 수 있는 RX LED와 TX LED 두개를 연결 해 두었습니다.^
드라이버는 Slicon labs 사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따로 업로드 해두겠습니다.
완성해서 인식까지 성공시켰으니!! , 문제없는 회로일 거에요 ^ 하하 ^
이글캐드로 작업 된 파일은 여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CP2102 USB to UART Converter PCB디자인 다운로드
제작중....
Top면 에칭 된 사진입니다.
QFN28핀 패드가 0.3mm가 되다 보니까 끝부분이 붙은것 같이 찍혔네요. 하지만
사진은 붙은 것 같아도 완성 작에 깨끗하게 쇼트없이 잘 연결되었습니다.
다음은 Bottom 면에 에칭된 것입니다.
양면에칭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QFN패키지를 쓰다보니까 배선폭이 0.3mm까지 낮아지고,
스루홀타입의 부품의 앞뒤면 연결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루홀 타입 부품에 연결이 되는곳 앞단에서 비하홀 구경1mm 짜리를 사용해서 앞 뒤면을 철사로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납땜 작업후...
여기서 보게되었네요... 에칭 할 때마다 납코팅을 하는 이유는 위에 점점 동판에 갈색자국이랑 생기는 것이 보이나요... 부식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PCB코팅제좀 사야겠습니다.
완성.. 인데 더럽게 작업되었습니다.
역시 양면은 집에서 만들게 못되요. 출력핀은 총 6개로 RXD, TXD, VCC, GND VDD, DTR입니다.
배열은 달라요.. ㅎ DTR은 추후에 아두이노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필요없는데 연결해두었습니다.
포스팅 끝.......!! 위 사진은 웹캠으로 접사해서 찍은 CP2102입니다.
자랑용이에요.^^ 납땜을 잘했습니다.^ -- 자화자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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